20190412
2019. 4. 12. 13:30
190412 성령의 법을 따라 사랑하며 열매맺는 삶 (갈5:13~26)
지난주 큐티 통해 결단한 날이 왔습니다. 오늘 2시에 동기 예림이를 만납니다.
사실 미루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보였습니다. 유난히 힘든 한 주였는데, 해야할 일도 쌓였는데, 좀 쉬어야될 것 같은데, 중간이라도 끝내고 보는게 낫지 않을까 등 육신의 생각을 합리화할 수 있는 핑계만 계속 떠올랐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억지로한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 지상명령이니까 순종해야지' 이렇게요. '나는 하기 싫은데도 순종하니까, 잘하고 있는거야' 이 생각 때문에 늘 율법주의에 빠지고 행위중심이 되었는데, 여태 범했던 실수를 오늘 또 저지르려 했습니다.
말씀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오늘 큐티 말씀을 계속 묵상하겠습니다. 그리고 결단할 때 나눴던 묵상 내용도 다시 보겠습니다.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욕망과 성령의 욕망이 양립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고민하는 시간이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또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누림에 감사합니다.
내게 의무감이 아닌 완전한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나도 원하는 쉼과 편안함을 잠시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이후 있을 만남 가운데서도 성령님 함께해주세요.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