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4

2019. 4. 29. 08:43

190424 차별하는 태도에 임하는 긍휼 없는 심판 (약2:1~13)

삶에서 차별하는 사람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교회 안에서 특별히 누굴 미워하거나 싫어하진 않으니 괜찮다 안도했는데, 특별히 더 좋아하거나 챙겨주는 사람이 있는 것 또한 차별이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마음이 더 가는 사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잖아요 라고 변명해봤지만, 이 말이 곧 주님 없이 사는 사람과 다를 바 없는 모습임을 알게 하십니다. 모두를 그렇게 사랑할 자신이 없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도 남들한테 하는만큼만 할게요. 라 반항도 했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아님을 확실히 알기에 접습니다.
이거 하나 정도는,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나한텐 특별히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이거 하나 정도'였습니다.

10-11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율법을 다 지키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지만, 말씀에서도 편식하는 나를 봅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것 또한 참 긍휼 없는 모습임을 인정합니다.
모두를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 고민해보던 중, 청년 한사람 한사람을 놓고 중보기도 하자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 기도하는 시간에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이 먼저 모범 보이신 그 길을 따라 가는 자녀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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